서울 근교에서 사계절 내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식물원과 수목원 6곳을 소개합니다.
힐링, 산책, 사진 명소까지 모두 정리했어요.
안녕하세요, 산타코리아입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주말마다 새로운 힐링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 오늘은 특별한 정보를 준비했어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근처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서울 근교의 식물원과 수목원입니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이곳들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마음의 평안을 주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감성적인 데이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1~2시간 거리에 있는 여섯 곳을 엄선해 소개해드릴게요.
서울식물원 (서울 강서구)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심에서도 다양한 생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온실 내부는 열대, 지중해 기후의 식물들을 구역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인 공간입니다.
위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운영시간: 09:30 ~ 18:00 (입장마감 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군)
약 5,000여 종의 식물과 22개의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엔 수국, 가을엔 단풍, 겨울에는 야간 조명 축제까지 즐길 수 있어요.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그만인 곳이죠.
위치: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운영시간: 계절에 따라 상이 (홈페이지 참고)
입장료: 성인 11,000원
물향기수목원 (경기 오산시)
습지와 수생식물을 주제로 한 이 수목원은 1,930여 종의 식물과 19개의 주제원을 자랑합니다.
정갈한 산책로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기기에 좋고, '토피어리원'과 '약용식물원'도 인기가 많습니다.
도시 근교에서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위치: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운영시간: 09:00 ~ 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 성인 1,5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경기 부천시)
호수공원 내 위치한 수피아는 온실형 식물원으로, 다양한 관엽식물과 야자류, 다육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요.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는 식물원의 전경도 멋지고, 내부에 마련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차게 꾸며진 공간입니다.
위치: 경기 부천시 길주로 660
운영시간: 10:00 ~ 17:00
휴관일: 월요일
입장료: 성인 3,000원 / 어린이 1,000원
들꽃수목원 (경기 양평군)
남한강변에 위치해 자연 속 힐링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허브정원과 자연생태박물관, 연꽃연못이 있으며, 특히 세계 각국의 허브를 만날 수 있는 허브정원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52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료: 성인 5,000원 / 어린이 3,000원
포천 평강랜드 (경기 포천시)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과 산책로, 예술적인 조형물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연인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핑크뮬리, 수국, 코스모스 등 계절마다 꽃의 종류가 달라 인생샷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색 식물원입니다.
위치: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우물목길 171-18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료: 성인 10,000원 / 어린이 7,000원
[방문 전 체크 리스트]
- 운영시간 및 휴관일 꼭 확인하기
- 계절별 대표 꽃이나 테마 확인 후 방문
- 햇빛이 강한 날엔 모자, 썬크림, 물 필수
- 평일 방문 추천 (주말엔 혼잡할 수 있음)
오늘 소개해드린 여섯 곳의 식물원과 수목원, 어떠셨나요?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 새삼 놀랍지 않으신가요?
바쁜 일상 속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 서울 근교의 이 식물원과 수목원들이 여러분의 삶에 소소한 쉼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또 유익하고 감성 가득한 장소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산타코리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