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남 여름축제 BEST5 정리! 드론쇼·전통단오·연꽃·수국길까지,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지는 여행으로 여름을 채워보세요.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산타코리아입니다.
계절이 점점 짙어지는 여름의 초입, 전라남도는 지금 가장 반짝이는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바다 위를 수놓는 드론쇼, 천 년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단오제, 분홍빛 연꽃과 파란 수국이 흐드러지는 자연의 길들까지.
2025년 여름,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시라면 지금 소개해드릴 전남 여름축제 5선을 주목해주세요.
화려함과 감성, 전통과 기술이 함께하는 전라남도만의 여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밤바다에 수놓는 빛의 예술
📍 전남 고흥군 녹동항
📅 2025.04.12 ~ 2025.10.25
토요일 밤, 고흥 녹동항의 하늘이 변합니다.
수백 대의 드론이 공중에 펼쳐내는 불빛의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감동을 선사하죠.
녹동항은 매주 토요일 밤, 바다 위에서 열리는 환상적인 드론쇼로 여름 밤을 수놓습니다.
LED 조명이 탑재된 수백 대의 드론이 고흥 앞바다를 무대 삼아 춤을 추며, 다양한 주제의 스토리텔링을 공중에 펼쳐 보이죠.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의 야경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 만점! 특히 일몰 무렵부터 자리를 잡으면, 석양과 드론쇼의 콜라보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야경과 함께하는 드론쇼, 상상만으로도 설레지 않으세요?
꿀팁: 매주 토요일 오후 8시경 시작. 일몰 전에 도착해서 푸드트럭 거리도 함께 즐기면 금상첨화입니다.
목포해상W쇼｜바다 위를 무대로 펼쳐지는 미디어 판타지
📍 전남 목포시 삼학도 일원
📅 2025.04.26 ~ 2025.10.03
2025년 봄부터 가을까지 목포 바다 위를 수놓는 해상 W쇼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수상 멀티미디어 공연입니다.
분수, 조명, 레이저, 드론, 불꽃이 한데 어우러진 전남 대표 해상 쇼!
삼학도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음악과 영상, 기술이 만든 복합 예술입니다.
삼학도의 야경과 함께 보며 찍는 인증샷은 인생샷 그 자체!
특히 목포의 야경과 함께 보는 'W쇼'는 SNS용 영상 콘텐츠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행 중 하루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장소로 제격입니다.
추천 시간대: 오후 7시~8시 사이 관람 준비. 금요일과 토요일이 공연 집중일입니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천년 전통, 단오를 만나는 시간
📍 전남 영광군 법성포
📅 2025.05.29 ~ 2025.06.01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닙니다.
무려 천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례와 민속놀이가 어우러진 소중한 문화 유산이죠.
가장 주목할 부분은 단오굿과 함께 펼쳐지는 수신제(水神祭), 그리고 퍼레이드와 줄다리기 등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입니다.
단오의 기운을 받으며 소원도 빌고,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껴보는 시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은 대한민국 대표 단오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별한 체험: 관람객도 직접 참여 가능한 단오체험 부스 다수 운영 (부채 만들기, 장명루 엮기 등)
무안 연꽃축제｜연잎 위 고요히 피어나는 여름
📍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
📅 2025.06.26 ~ 2025.06.29
전국 최대 규모의 연꽃 군락지, 무안 회산백련지에서는 매년 여름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연못 위로 피어나는 연꽃들의 향연은 그야말로 절경이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연꽃은 이른 아침이 가장 아름다우니 AM 7~9시 방문을 추천드려요.
행사 하이라이트: 연잎 요리 시식, 연잎 배 체험, 연잎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 연잎밥 & 연꽃 아이스크림 등 건강한 먹거리
- 수련보트 체험 및 연잎 부채 만들기
강진 수국길축제｜파도처럼 밀려오는 수국의 향연
📍 전남 강진군 도암면 수국길 일원
📅 2025.06.27 ~ 2025.06.29
해안 도로를 따라 피어난 하늘빛 수국이 물결치는 길, 강진 수국길은 매년 6월 말이면 수국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보랏빛, 하늘색, 연분홍… 다양하게 물든 수국들이 이끄는 산책길은 누구와 함께 걷더라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줍니다.
사진 찍기 좋은 뷰포인트가 많고, 인근 카페에서 바라보는 수국길 풍경도 일품입니다.
강진 도암면의 수국길은 차량 통행이 드물고 오르막도 완만해서 도보 산책 코스로 아주 좋아요.
푸른 수국과 보랏빛 수국, 흰 수국이 순차적으로 피어나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추억 남기기 팁: 인근 전망대 카페에서 내려다보는 수국길 전경은 그야말로 인생샷 포인트!
마무리 인사 🧳
4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전라남도의 여름 축제는 자연·문화·기술·감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고요한 연꽃 호수와 화려한 드론쇼, 전통 제례의 장엄함과 수국의 향기로움을 함께 느껴보세요.
올여름, 여러분의 여행 다이어리에 전남 축제 5곳을 체크해 두시길 바랍니다.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릴 거예요.
지금까지 산타코리아였습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인사드릴게요😊